"전세 매물이 씨가 말랐어요.
역대 최악의 부동산 정책입니다."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대가 심각한
신축빌라 안심 전세 대란을 겪고 있다.
13일 인천 계양구 일대 공인중개사들은
"6·17 부동산 대책 이후부터
작전동 안심 전세 매물 자체가 사라졌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들이 잇따라
시행된 뒤 주택 매매 거래는
끊기고, 이 지역 임대 매물은 자취를
감췄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273건이던 계양구 주택
전세 거래수는 7월 246건, 8월 152건,
9월(12일 기준) 27건으로 감소세가 뚜렷하다.
계양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대책 이후 대출 제한이
까다로워지면서 서민들 입장에서는
신축빌라 안심 전세로 시선을 돌릴
수밖에 없지만, 정작 매물이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인중개사는 "취득세가 8~12%로
높아지면서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매매로 올라온 신축빌라를 구매해
안심 전세로 돌리기에도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수요는 있지만 매물이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전셋값도 오르고 있다.
8월 29일 전셋값 2억 초반이었던
작전동 신축빌라는 일주일 만에 2700만원
오른 2억 초반대에 거래됐다.
계양구 작전동의 어반스카이, 시그니엘,
오너스, 루시아, 조양휴캐슬 등도 2억 초반대 ∼
2억 후반대까지 평형대와 층수에 따라
다양하게 형성되 있다
한 공인중개사는 "매물이 없다 보니
전셋값은 천정부지로 솟을 수밖에 없다"며
"매물이 나오면 가계약금부터 보내는 등
직접 보지도 않고 거래가 될 정도"라고 말했다.
이렇게 매물이 사라진 가운데
근거리에 있는 고양시 일산신도시
지역에서 찾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날 계양지역 일대 공인중개사들은
"매매와 임대 모두 거래가 끊기면서
공인중개사들도 모두 힘들어졌다"며
"이번 대책은 역대 최악의 부동산
정책"이라고 한 목소리로 지적했다.
이 같은 신축빌라 전세대란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내년 7월부터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등
3기 신도시의 공공분양 아파트
사전청약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사전청약 수요가 더해지면 계양지역의
작전동 안심 전세 대란은 가중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파주시 운정신도시는 일산신도시와
길 하나 사이에 있다
일산신도시 지역과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인천 계양구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되고
광역버스 노선도 있다
계양지역 공인중개사들은 "이미 대란을
겪고 있던 상황이라 아직은 사전청약
발표와 관련된 영향은 미미하다"면서도
"수요가 더 많아지면 시간이 흐를수록
전셋값은 더욱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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