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산동신축빌라에 살게 된 우리 부부 이야기
고 3때 미술학원에서 친구로 만난 우리는
첫 만남에 우리가 10여 년을 함께 보내고
결혼까지 하게 될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함께하는 시간들이 즐거워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조금씩 서로에게 익숙해지면서
어느 순간부터 서로가
인연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한 신랑은
그 때부터 목조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가구 만드는 일을 갖게 되었다.
졸업 후 다른 사람 밑에서 일을 배우며
자기만의 브랜드를 가진 공방을 가지고 싶어 하더니
우리가 결혼하기 일 년 전 공방을 오픈하면서
드디어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
결혼 날짜를 잡아 둔 것은 아니었지만
남자친구였던 그는 그때부터
우리의 신혼집에 들어갈 가구들을
하나씩 만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10여 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사랑과 우정 사이를 넘나들던 우리는
따스한 바람이 붙기 시작하는 2019년 봄날,
결혼이라는 걸 하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우리의 신혼
그리고 함께 시작한 또 우리의 함께
시작하는 첫 번째 집 이야기를 풀어 볼 까 한다.
우리의 첫번째 함게하는 집, 관산동신축빌라
화려하고 값비싼 아파트는 아니더라도
함께이기에 편안함이 곱해지는
즐겁고 따뜻한 집을 갖게 되길 원했던 우리는
그런 집을 찾아 한 달이 넘는 시간을 흘려보냈다.
하지만 부모님께 크게 손 벌리지 않고
우리의 능력만으로 집을 구해야 한다는 현실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주어진 조건과 제한된 예산 안에 있는 집이
나왔다고 해서 가 보면
등산 코스 쯤되는 듯한
보기만 해도 다리가 후들거리는
계단이 끝없이 놓여 있는 단독주택이나
오래되고 쓰러지기 일보 직전에 놓인
낡고 작은 아파트들뿐이었다.
일일 드라마 속 커플들이 할 법한
"저 많은 집 중 우리 킵 하나가 없네" 라는 대사는
부동산을 다녀올 때마다 되풀이하는 단골 멘트였다.
남들이 다 원하는 그런 좋은 집을 원하는 건 절대 아니었다
방이 하나라고 해도 주방과 거실은
따로 분리가 되어 있는 집이있으면 좋겠다는 게
우리가 원하는 단 하나의 조건이었는데도
그런 집은 우리 앞에 좀처럼 나타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
그래서 우리는 생각을 달리 하기로 했다 .
예산도 부족하니 고양시 신축빌라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고양시신축빌라는 은행 자금을 이용허기도
수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기때문이다 .
그렇게 집을 찾아 헤맨 지 한 달쯤 지나
우리는 길거리에서 신축빌라를 분양한다는
이레하우징이라는 회사의 어부장이라는 분을 만나게 되었다
첫 인상부터가 좋았다 .
매우 많이 친절하게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주었고
은행관련 내용들도 이해하기 쉽고 쉬운 말로
설명을 해주시니 좋은 사람을 만났다고
우리 둘 다 똑 같은 생각을 했다 .
지금까지 돌아다니고 보았던
등산 코스 같이 높다란 언덕길에 있는 집이 아니라
대중교통과 많이 있고
주변에 상권도 형성되 있고
학교도 걸어서 다닐만한 위치에 있고
직장으로 출퇴근 하는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 관산동신축빌라를 소개해 주셨다 .
그래서 인지 어부장님을 만난 처음부터
왠지 모든일이잘 풀릴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
역시나 마음에 들었다 .
새 집이기도 했지만 그동안 본 집들보다 저렴하고
평수도 2배쯤은 되 보이는 신축이었다 .
남편이 그동안 공방에서 만들어 두었던
가구들을 모두 들여 놓을 수 있어여 하고
또 멀지 않아 태어날 아이를 위해 큰 평형대이다.
36평형과 41평형 2가지 타입에
각 층에 1세대씩만 있는 단독라인 세대도 있었다 .
신혼인 우리는 단독라인 세대를 하기로 했다 .
공동현관을 들어서보니 넓은 계단이 보인다 .
빌라는 모든게 비좁고 허름하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편견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아파트 게단이랑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
경사도 완만하고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고
난간도 주물로 만들어진 계단난간이다 .
어부장님이 2층에 있는 구경하는 집으로 안내해 주셨다 .
그동안 보았던 집들이 전부 허름해서인지? 아니겠지.
현관을 들러서니 거실과 주방이 보이지 않는다 .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좌로는 주방이 있고
우로는 거실이 있고
거실을 중심으로 3베이구조의 침실과 욕실이 있는 구조이다.
중문이 설치되 있는데
실내를 바로 볼 수 없는 구조의 현관이다.
실내에서는 간편한 차림으로 있으니
현관에서 바로 실내가 보이는 건 좋지 않은데
고양시 관산동신축빌라가 바로 그런
사생활 보호를 해주는 좋은 집이다 .
현관 바닥도 떼를 타지 않는 타일로 깔려있다 .
관산동신축빌라 거실이 무지 넓어 보인다 .
평형대를 물어보니 41평형이라고 한다 .
거실 끝에서 주방까지 가려면 열심히 뛰어 가야 할 것 같다 .
농담이지만, 아뭏튼 집이 무지 넓다 .
아이가 태어나면 기어서 돌아 다닐 공간이 많아서 좋을 것 같다 .
주방은 거실과 달리 포쉐린 타일로 바닥을 깔았다 .
11자형 아일랜드주방이 있고
4인용 식탁이 놓여있는데도 좁아 보이지 않는다 .
상부장과 하부장 및 수납장들의 손잡이들 조차
세련되 보여서 신혼집으로 손님들 초대하기도
기분이 좋게 자랑할 수 있을 것 같다 .
아일랜드 보조다이에도 수납공간들이 많아
신홍살림살이가 다 들어다고도 남을 듯 하다 .
주방 옆으로 딸려 있는 다용도실도 아주 길고 넓다 .
거실에 깔려있는 바닥재는 아마 강마루같아 보인다 .
강마루는 보온성이 좋다고 한다 .
곧 태어날 아이가 있으니 거실 바닥이
타일이면 차가워서 강마루가 좋아 보인다.
조명은 모두 led등으로 달았고
전등이 커서 거실 전체가 밝아 보인다.
보면 볼 수록 대궐 같은 집이고
운동장 같은 거실 처럼 보인다 .
거실 크기는 6인용 쇼파가 들어가고도
공간이 남아 보인다.
어항이나 화분등을 두어도 좋을 것 같다 .
새색시 처럼 예쁜 모습을 하고 있는
관산동 신축빌라 안방 침실은
더블 침대 6개를 옆으로 펼쳐 놓아도 될 만큼 넓다 .
화장실이 너무 이쁘다 .
바닥은 꽃무늬 타일이 깔리고
벽면 하단은 짙은 밤색 타일로 상단부는 화이트로 하여
화장실이 화사해 보이고
샤워공간과 세면대와 양변기 공간이 서로 구분되 있어
2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도 있고
건식화장실까지는 아니지만 반건식 화장실로는
이용할 수 있어 욕실을 깔금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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